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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이 된 이유가 있네! "레버쿠젠에서 온 날부터 인기쟁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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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이 주장이 된 이유가 있었다.

토트넘 훗스퍼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웹'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에 입단한 날부터 항상 토트넘 라커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였다. 어린 선수들을 포함한 거의 모든 선수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손흥민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주장이 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다. PL 이적 초반에는 부침을 겪었다. PL 초반에는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 볼터치, 적극성, 움직임 등 여러 부분에서 지적을 받았다. 다시 분데스리가 복귀도 고민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면 성장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토트넘의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PL 최고의 듀오로 성장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47골을 합작했다. PL 역대 1위다. 손흥민 24골, 케인 23골로 득점 비율도 환상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펼쳤다.

절정은 2021-22시즌이었다. 케인과 토트넘은 부진했지만 손흥민은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PL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5대 리그 득점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당시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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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시즌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다. 이전만큼 폭발력이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벤치에서 시작하기도 했다. 게다가 UCL에서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까지 입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겹치면서 체력적으로도 피로도가 쌓였다. 그럼에도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손흥민은 프리 시즌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기간에 "이번 시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쏘니가 여전히 그곳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주장이 됐다. 기존 주장단이었던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고,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우리 팀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은 요리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 받았다. 메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새로운 부주장이 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입단 후 9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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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리더쉽은 대표팀에서도 입증됐다. 손흥민의 공식 첫 주장은 2018년부터다. 손흥민은 2018 아시안게임 때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돼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면서 손흥민이 A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손흥민은 부상 중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해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오며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에 메웠다.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수술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왼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왼쪽 윙어로 나와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줄지 않았다.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올리는 왼발 크로스는 토트넘의 강력한 공격 패턴이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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