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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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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VIEW] 대국민 사과' 통했나 이강인과 한 컷 찰칵!…소개 영상에서도 역대급 환호성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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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이강인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과 맞붙는다. 한국은 2승(승점 6, 득 8-실 0)으로 조 1위에, 태국은 1승 1패(승점 3, 득4-실3)로 조 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김진수, 김민재, 황인범, 손흥민, 백승호, 이재성, 주민규, 정우영, 김영권, 조현우, 설영우가 선발 출전한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큰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다. 바로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요르단과의 4강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을 상대로 하극상을 일으켜 논란을 빚었다.

이강인은 곧바로 SNS를 통해 사과문을 남겼고, 직접 런던으로 찾아가 손흥민에게 사과를 건넸다. 손흥민도 용서하며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습니다"라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상황은 당사자들 간의 화해로 마무리되는 듯싶었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이강인에게 등을 돌렸다. 광고계에서는 이강인의 영상과 포스터를 내리는 일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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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강인이 대국민 사과를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공식 훈련을 앞두고 미디어 앞에 섰다. 이강인은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기회를 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아시안컵 동안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응원을 받았는데, 그만큼 보답하지 못했다. 실망시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웠다. 모든 분들의 쓴소리가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크게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축구 선수뿐만 아니라 더 좋은 사람 그리고 팀에 도움이 되는 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표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른바 '대국민 사과'가 통한 것일까. 이강인은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경기를 3시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근처에는 수많은 팬들이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기고 있었다. 그중 선수단 개개인의 등신대가 걸린 장소에 유독 줄이 긴 두 선수가 있었다. 바로 손흥민과 이강인이다. 팬들은 이강인 등신대에서 사진을 남기기 위해 긴 줄을 섰다.

이강인의 인기는 경기 바로 직전에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를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크린에 선발 선수와 교체 선수 명단을 한 명씩 호명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이강인의 이름이 불리자 팬들은 큰 환호성으로 이강인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20일 첫 훈련을 소화했다. 컨디션이 100%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교체로 이강인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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