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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35억 건물주’ 홍진영, 김포 타운하우스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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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홍진영. 사진ㅣ스타투데이 DB


가수 홍진영이 경기도 김포시에 조성중인 타운하우스를 매입했다.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홍진영은 최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조성되고 있는 타운하우스 더존아이숲김포 토지 분양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지 150여 평에 매매가 약 6억원으로, 건축비까지 계산하면 10억원을 넘는다. 홍진영은 단지의 토목 공사가 끝나는대로 올해 안에 주택 시공에 들어갈 것으로 파악됐다.

홍진영이 분양 받은 타운하우스 단지는 4만여평, 171세대의 대규모다. 건축 면적에 따라 7가지 스타일의 주택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건축주가 원하는 맞춤 설계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홍진영이 1시간여 거리의 김포 타운하우스를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할지, 실거주 전원주택으로 활용할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원주택에 비해 타운하우스 단지는 관리에 장점이 있다”며 “해당 타운하우스 단지는 김포 한강제2신도시 콤팩트시티와 관광 명소 강화도를 잇는 지역에 들어서며 서울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이 있다”고 했다.

홍진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김포 고막리에서 귀호강 아닌 코호강ㅋ 공기 좋다~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공기 좋은 곳을 찾게 되더라고요. 나만 그래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린 바 있는데 계약 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9월 스타투데이 단독 보도로 홍진영이 제2의 성수동이라 불리는 서울 성동구 송정동 5층 빌딩을 35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자신이 설립한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이하 IMH) 법인 명의로 매입한 이 빌딩은 배우 고소영 소유 빌딩 맞은편에 자리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준공된 신축 건물로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며 현재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홍진영은 연 평균 300회 이상의 행사를 뛰는 ‘행사의 여왕’으로 불린다. 2009년 발표한 ‘사랑의 배터리’를 비롯해 ‘산다는 건’, ‘엄지척’, ‘잘가라’, ‘오늘 밤에’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홍진영은 한 방송에서 “많을 때는 하루에 행사 7~8개도 했다. 일본, 베트남 다낭 등 해외 당일치기 행사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가 창궐한 2020년에도 35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는 뷰티 브랜드 ‘시크 블랑코’를 론칭, 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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