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이 온도차 무엇? 류준열 광고 찍고, 한소희는 고소[MK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류준열 한소희 측 “‘현혹’ 논의 계속 진행 중”


스타투데이

한소희 류준열.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냉탕과 온탕인가.

전 여친 현 여친 기싸움에 함께 떠나 따로 입국,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환승연애’ 의혹, 손발 안 맞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급기야 법적 대응, 여기에 열었다 닫았다 요란한 SNS까지.

배우 한소희(29)와 류준열(37)이 열애 인정 후 ‘환승연애’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류준열은 어제(17일), 한소희는 오늘(18일) ‘따로 입국’한다. 그런데 류준열은 광고 촬영을, 한소희는 고소를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관련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다.

최근 ‘하와이 데이트’를 시작으로 촉발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재밌다”는 전 여친 혜리의 등판으로 ‘환승열애’ 의혹으로 번졌다. 이에 분노한 한소희는 소속사를 패싱하고 개인 SNS를 통해 열애 인정과 해명, 불쾌감까지 논스톱 표명하며 수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하와이에서 한때 달콤한 시간을 보냈을 두 사람은 결국 따로 귀국했고, 열애 발표 후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류준열은 광고 촬영 일정을, 한소희는 법적 대응 계획을 각각 밝혔다. 18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다. 한소희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이다. 현재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한소희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스타투데이

한소희.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소희 소속사 측은 이날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대중의 관심은 감사한 것이라 여기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지만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당사와 배우는 열애 발표 과정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며, 소속 배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그러고는 비공개로 전환했던 인스타그램을 다시 열었다.

스타투데이

혜리 류준열 한소희. 사진 I 스타투데이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한소희 류준열 측은 처음 데이트 목격담이 나왔을 당시, “하와이에 체류 중인 것 맞지만 (두 사람의 열애 여부는) 사생활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는 모호한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전 연인 혜리와 함께 추억을 보낸 상징적인 공간이라는 점, (실제적 진실과 별개로) 공식 발표 시기가 애매해 ‘환승 연애’ 의혹으로 불거진 점, 혜리가 직접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고 류준열을 언팔했다는 점 등으로 각종 루머가 생산됐다. 여기에 공식 창구와 아티스트 사적 표현이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당사자의 감정 섞인 대응이 거듭되면서 ‘설’의 확산은 점점 더 커졌다.

양측 소속사는 뒤늦게 진화에 나섰고, 한소희는 류준열의 나홀로 입국 날 결국 악플 폭탄을 견디지 못하고 팬들과 소통 창구였던 인스타그램 계정마저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법적 대응 발표 후 다시 열었다.

이처럼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정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출연 논의 중인 ‘현혹’에도 적잖은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 소속사는 스타투데이에 “‘현혹’ 관련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건 없다. 추후 논의를 더 진행해봐야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