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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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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로드FC 066 계체 통과…"고향에서 기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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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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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원주, 박대현 기자 / 김성철 장승하 영상 기자] 김수철(32, 로드FC 원주)이 계체를 통과하고 로드FC 066 출전 준비를 마쳤다.

김수철은 28일 원주 중앙동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66 계체에서 62.7kg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무난하게 계체를 통과하고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63kg 밴텀급 결승전에 나선다.

상대인 하라구치 아키라(28, 일본) 역시 62.9kg로 계체를 통과했다.

밴텀급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는 상금 1억 원이 걸려 있다. 파이터로선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호기회다.

하라구치는 "이 토너먼트 내 거야"를 외치며 강한 호승심을 보였다.

김수철은 "내일(29일) 고향인 원주에서 시민들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차분히 응수했다.

하라구치는 레슬링 베이스다. 그래플러로서 빠른 그라운드 연계 동작이 돋보인다.

26일 입국한 그는 로드FC와 인터뷰에서 "김수철은 정말 강하다.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부어 부딪혀야 한다"면서 "(난전을) 각오하고 있다" 전했다.

이어 "김수철은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강하지만 개중에서도 타격이 더 위협적"이라며 "결승에선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드리겠다. 내 주특기로 싸운다. 이 토너먼트에 목숨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웰라운드 파이터로 꼽히는 김수철을 상대로 그래플링 싸움을 예고한 셈인데 실제 어떤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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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인이벤트는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결승전이다. 김인성(36, 남양주 팀피니쉬)이 러시아 MFP 라이트급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MFP)와 오픈핑거글로브를 맞댄다.

나란히 계체를 통과한 둘은 상금 1억 원과 우승 명예를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솔로비예프가 "내일(29일) 경기는 걸작이 될 것"이라 포문을 열자 김인성은 "말보다 몸으로 보여드리겠다"며 맞받았다.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66은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행사로 밴텀급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 등 총 10경기가 열린다.

로드FC 066은 29일 오후 2시부터 스포티비2에서 TV 생중계로 볼 수 있다.

■ 굽네 ROAD FC 066
10월 29일 오후 2시 원주 치악체육관

[63kg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 김수철(62.7kg) vs 하라구치 아키라(62.9kg)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김인성(70kg)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70kg)
[63kg 밴텀급] 양지용(63.5kg) vs 다카하시 겐토(62.8kg)
[무제한급] 심건오(131.3kg) vs 김명환(132.7kg)
[63kg 밴텀급] 유재남(63.2kg) vs 한윤수(63.1kg)
[70kg 라이트급] 김민형(70.5kg) vs 김산(70.3kg)
[63kg 밴텀급] 박재성(63.3kg) vs 차민혁(63.1kg)
[63kg 밴텀급] 김준석(63kg) vs 한민형(63.5kg)
[57kg 플라이급] 최영찬(56.7kg) vs 고동혁(57.2kg)
[66kg 계약 체중] 최은석(64.8kg) vs 이선주(65.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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