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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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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이슬람 지역으로 확장…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파트너십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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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TKO그룹홀딩스 계열사 UFC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가 파트너십 연장을 발표했다.

UFC는 문화관광부의 지원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매년 10월에 한 번 타이틀전을 포함한 넘버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10월 아부다비 넘버 대회와 더불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추가로 파이트 나이트 대회를 연다.

UFC는 아부다비에서 2010년부터 18번의 대회를 개최했다. 아부다비 정부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2019년부터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어 최고의 선수들이 아부다비를 찾아 경기를 펼쳤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5, 러시아), 전 페더급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5, 아일랜드),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4, 뉴질랜드) 등이 옥타곤에 올랐다.

사우드 압둘아지즈 알 호사니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차관은 "매년 UFC를 아부다비로 초청해 전 세계에서 많은 팬들이 최고의 경기들을 보기 위해 아부다비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5년 동안 관계를 이어 오며 UFC는 글로벌 활동 무대를 확장했고, 아부다비는 격투 스포츠의 수도로 자리 매김했다. 파트너십 연장으로 아부다비는 UFC를 통해 계속해서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열광시킬 대형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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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아부다비는 세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다. 사람, 식당, 호텔 모두가 환상적이다. UFC 역사상 가장 큰 경기들을 아부다비에서 개최할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 내년 이 지역에서 추가적으로 파이트 나이트 대회를 열어 성공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 연장은 오는 22일(한국시간)에 아부다비 에티하드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294: 마카체프 vs 볼카노프스키 2'를 앞두고 성사됐다.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을 펼친다. 마카체프는 지난 2월 볼카노프스키에게 판정승하고 타이틀을 방어한 바 있다.

아랍에미리트로 이주한 함자트 치마예프가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싸운다.

타이틀전이 열리는 넘버 대회와 함께, 팬들은 한 주 내내 이어지는 MMA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아부다비 쇼다운 주간은 올해 더 큰 이벤트로 돌아와 도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UFC 팬 체험 행사, 콘서트, 코미디 쇼 등 여러 이벤트가 진행된다.

■ UFC 294

-메인카드-
[라이트급 타이틀전] 이슬람 마카체프 vs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미들급] 카마루 우스만 vs 함자트 치마예프
[라이트헤비급]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vs 조니 워커
[미들급] 이크람 알리스케로프 vs 왈리 알베스
[밴텀급]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vs 무인 가푸로프

-언더카드-
[플라이급] 팀 엘리엇 vs 무함마드 모카예프
[라이트급] 무함마드 야히아 vs 트레버 픽
[밴텀급] 자비드 바샤랏 vs 빅터 헨리
[미들급] 아부 아자이타르 vs 세드릭 듀머스
[라이트급] 마이크 브리든 vs 안슐 주블리
[페더급] 나다니엘 우드 vs 무함마드 나이모프
[여성 스트로급] 빅토리아 두다코바 vs 진 유 프라이
[미들급] 샤라 마고메도프 vs 브루노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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