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복귀전 홈런 추신수 "부상 의식하지 않고 뛸 수 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잘했을 때 SSG의 모습 보여줬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사진=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의 추신수(41)가 발목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기뻐했다.

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커크 맥카티의 호투와 최주환과 오태곤, 최정, 추신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릴레이 홈런포를 앞세워 12-1로 압승을 거뒀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복귀전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날 추신수는 시즌 4호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3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무려 5차례나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군에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편한 상태이고, 의식하지 않고 야구를 할 수 있는 정도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날 SSG의 경기력에 대해 "우리가 지금껏 해왔던 경기를 했고, 잘했을 때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선수들이 안 좋을 땐 타석에서 조급해지고 초구 승부를 하는데, 오늘은 볼을 고르고 투수를 괴롭히다가 안타를 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경기 전 미팅을 통해 선수단의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추신수는 "선수들이 좋을 때 했던 것들을 잊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안될 수록 처음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어떻게 해왔고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되돌아보자고 했다. 팀도, 개인도 좋을 때가 있으면 안 좋을 때도 있기 마련인데 무너지지 말고 다시 생각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SSG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복귀해 1번 타자로서 충분히 역할을 잘 해냈고, 선수단에 보탬이 됐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