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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SSG 김원형 감독 "추신수의 4안타, 박성한의 2안타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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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SG, 에레디아 역전 홈런으로 KT 제압
뉴시스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T위즈와 SSG랜더스의 경기, SSG 김원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05.02.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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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김주희 기자 = 역전승을 이끈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SSG는 3일 인천 SSG 랜더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초반 흐름을 빼앗겼지만, SSG는 쉽사리 물러나지 않았다.

0-1로 뒤진 3회에는 김민식이 KT 선발 소형준에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고, 1-3으로 끌려가던 7회에는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역전 스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날 SSG 타선은 장단 11안타로 5점을 냈다. 톱타자로 나선 추신수가 5타수 4안타 1득점으로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펼쳤다. 홈런을 날린 에레디아, 김민식과 함께 박성한도 4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4안타, 박성한의 2안타가 반갑고 김민식이 홈런과 (8회) 1점차 리드 상황에서 달아나는 타점을 쳐주면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짚었다.

결승타의 주인공인 에레디아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오늘은 에레디아의 결승 역전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그 한방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광현이 5이닝 2실점 1자책으로 물러난 뒤 최민준(1이닝)-임준섭(⅓이닝)-노경은(1⅓이닝)-서진용(1이닝)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 발판을 놨다.

김 감독은 "선발 김광현이 투구수가 많았지만 5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잘 던져줬고 노경은이 위기 상황에서 잘 막아준 부분이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전날(2일) KT에 4-11로 완패했던 기억도 깨끗하게 지워냈다.

"어제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경기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고 경기 중반까지 밀리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힘든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고 강조한 김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가 좋은 더그아웃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부분을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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