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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이태양 3승·추신수 솔로포' SSG, 삼성 6연승 막고 3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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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승1무8패로 선두 굳건히 수성

뉴스1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랜더스의 경기 3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친 SSG 추신수가 최주환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4.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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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문대현 기자 = KBO리그 선두 SSG 랜더스가 이태양의 역투와 추신수의 홈런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던 SSG는 이날 삼성을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또 24승1무8패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SSG 선발 이태양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7회부터 가동된 불펜에서는 서진용, 조요한, 김택형이 차례로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승리를 지켰다. 김택형은 14세이브째를 달성하며 세이브 부문 1위를 유지했다.

타선에서는 추신수가 홈런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지난달 21일 문학 키움전 이후 19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백정현이 5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6연승이 무산된 삼성은 16승17패로 승률이 다시 5할 밑으로 내려갔다.

경기 초반부터 SSG가 점수를 뽑아냈다. 1회초 2사 후 최정과 한유섬, 케빈 크론의 연속 안타로 손쉽게 1점을 먼저냈다.

2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백정현을 상대로 비거리 129m의 중월 솔로포를 만들어내며 2-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3회초 1점을 추격했다. 2사 3루에서 호세 피렐라가 전력 질주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 3루 주자 김현준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1점 차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SSG는 7회초 최지훈이 1사 후 2루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이흥련이 투수 앞으로 평범한 번트 타구를 보냈는데 투수 임대한의 송구를 2루수 김지찬이 놓쳤다. 이 틈을 타 2루 주자 최지훈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7회말부터는 SSG 불펜진이 가동돼 삼성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SSG가 결국 2점 차 승리를 챙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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