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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3승+추신수 솔로포' SSG,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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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4-2로 키움 제압

뉴스1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랜더스의 경기에서 SSG 선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2.4.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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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나연준 기자 = SSG 랜더스가 김광현의 역투와 추신수의 시즌 첫 홈런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SSG는 21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번 3연전의 첫 경기를 패했던 SSG는 이후 2연승을 기록,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SSG는 15승2패로 리그 1위를 질주했고 키움은 시즌 7패(10승)째를 당했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한 김광현은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김광현은 배영수(138승)를 제치고 KBO리그 역대 다승 단독 6위(139승)에 등극했다.

타선에서는 김강민(4타수 2안타 2타점)과 박성한(4타수 2안타 1타점)이 멀티히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SSG는 2회말 선취점을 뽑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한유섬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후 박성한의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가 터졌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김강민의 적시타가 나오며 2-0이 됐다.

3회말에는 추신수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추신수는 키움 선발 애플러의 144㎞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6경기 만에 터진 1호 홈런.

SSG는 4회말 1사 3루에서 김강민의 안타로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호투하던 김광현은 6회초 키움 루키 박찬혁에게 솔로포를 내줬다. 홈런을 맞은 뒤 김광현은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무사 1, 2루 위기에서 이정후를 투수 땅볼, 푸이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송성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SSG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8회초 등판한 서진용이 이정후에게 적시타를 맞고 4-2로 쫓겼다. 하지만 SSG는 이후 추가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9회 등판한 김택형은 시즌 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애플러는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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