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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런 날도 있다" 플렉센, 불만족에서 찾아낸 소득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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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조은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자체 청백전이 열렸다.1회말 청팀 선발 플렉센 역투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좋은 연습이 된 것 같다."

플렉센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청팀 선발 투수로 나와 3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플렉센은 최고 152km의 공을 던진 가운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점검했다. 미야자키 캠프를 비롯해 총 3차례 실전 점검을 한 플렉센은 7이닝 동안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평균자책점 0.86(2자책)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플렉센은 피칭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볼넷과 안타가 두 개씩 나오면서 투구수가 52개로 늘어난 부분을 짚었다.

플렉센은 "개막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체력적인 부분에 집중해서 이닝수를 늘리고 있다"라며 "오늘 경기는 직구 제구가 좋지 않아서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발전된 모습을 다짐했다. 플렉센은 "시즌 중에도 이런 경기가 분명 있다고 본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기를 끌고 가야하기 때문에 좋은 연습이 된 것 같다"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며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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