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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베일벗은 샘슨·스트레일리, 국내 첫 청백전서 나란히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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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트레일리. 제공 | 롯데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롯데의 원투펀치가 국내 첫 청백전에서 나란히 호투했다.

롯데는 24일 사직구장에서 국내 1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5회 약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홈팀은 댄 스트레일리가, 원정팀은 아드리안 샘슨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나란히 3이닝 무실점 호투였다. 스트레일리는 무안타에 볼넷을 하나 내줬지만 삼진을 2개 잡아냈다. 샘슨도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2삼진을 기록하며 깔끔한 피칭을 했다.

타선에서는 원정팀 5번타자 신본기가 4회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며 2타점을 쓸어담았고, 이를 발판으로 홈팀을 4-0으로 꺾고 원정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허문회 감독은 “투수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투수들의 경기력이 무척 만족스러웠다”고 평했다.

국내 첫 등판을 기분 좋게 마친 스트레일리는 “하루라도 빨리 야구를 하고 싶었다. 약 2주만의 등판이라 기분이 좋았다”며 “공식적인 스프링캠프 일정은 끝났지만, 지금 이 순간도 캠프 일정이라 생각하며 몸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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