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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프로야구 키움 이어 SK도 훈련 중단… 협력업체 직원 우한 코로나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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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SK 와이번스도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훈련을 중단했다.

조선일보

SK 와이번스 구단 엠블럼/SK 와이번스 홈페이지


SK 와이번스 관계자는 "17일 홈구장인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협력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훈련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협력업체 직원이 구단 관계자나 선수, 코칭스태프 등을 접촉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6일에는 키움 히어로즈가 2군 선수 중 한 명이 우한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1, 2군 모두 훈련을 전면 중단했다. 키움은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2군 선수 중 한 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예정했던 훈련을 취소했다.

해당 선수는 이날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훈련을 앞두고 진행한 발열 체크 결과 38.3도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발열 증상을 보인 2군 선수의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훈련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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