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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KIA 장기 캠프 마무리 16일 일괄 귀국…국내 훈련은 1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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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IA가 한 달 보름여 간 치른 장기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 했다.

KIA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있는 테리파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미국 독립구단 연합팀과 평가전을 끝으로 캠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당초 15, 16일 이틀에 걸쳐 나눠 입국하려던 일정을 재조정 해 16일 하루에 선수단 전체가 함께 귀국한다.

장기 캠프 후 장거리 이동을 한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8일부터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KI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KBO 취재 가이드라인을 준용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팬과 만나거나 사인 및 사진 촬영을 하지 않고, 선물을 받는 등 접촉을 자제하도록 권고 받았다. 취재진 역시 별도의 공간에서만 취재를 할 수 있다. KIA 관계자는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분간 팬, 언론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 선수단에 대한 접근이 하루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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