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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알찬 캠프' KIA, 16일 일괄 귀국…외국인 3명도 동행 [오!쎈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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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포트마이어스(미국 플로리다주), 최규한 기자]KIA 윌리엄스 감독이 투수들의 불펜 피칭을 지켜보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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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트마이어스(미국 플로리다주), 조형래 기자]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가 막바지로 향해가는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16일(한국시간)에 일괄적으로 귀국한다.

KIA는 오는 15일을 끝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스프링캠프를 마무리 짓는다. 시범경기 취소가 확정이 되면서 KIA는 발빠르게 스프링캠프 연장을 결정했고, 현재까지 실전 연습경기 위주로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급박하게 캠프 일정을 연기하고 귀국 항공편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KIA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서 선수단을 분산시켜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현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귀국 일정에도 변동이 생겼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인천공항까지 운영하는 직항편에 양 일 간, 선수단 1진과 2진이 나눠서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15일 인천 직항편이 결항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16일 항공편에 선수단 전원이 몸을 실을 수 있게 되며 함께 귀국하게 된다. KIA 구단 입장에서는 선수단 관리면에서 수월해졌고 전화위복이 된 상황.

아울러 애런 브룩스, 드류 가뇽, 프레스턴 터커 등 외국인 선수 3인방도 국내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다. 맷 윌리엄스 감독, 마크 위드마이어 벤치코치의 영향, 그리고 이미 반 시즌 정도 한국무대를 경험한 바 있는 터커가 신입 외국인 선수들인 브룩스, 가뇽을 다독이면서 미국 잔류 없이 한국에서 시즌 준비를 할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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