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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한화 이용규 "가을야구 목표, 올시즌 잘했다는 말 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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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화 이용규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메사 레드 마운틴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훈련을 하고 있다. 메사(미 애리조나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가 올시즌을 대비한 미국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명예회복을 노리는 한화 주장 이용규의 각오도 남다르다. 이용규는 “가을야구가 목표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하겠다. ‘이용규가 올시즌에 정말 잘했다’는 말 듣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용규와의 일문일답.

- 주장으로서 바라본 이번 캠프 소감
큰 부상 없이 처음에 왔던 선수들이 끝까지 캠프를 마무리 한 것이 큰 성과다. 투수나 야수 전반적으로 기량이 좋아진 것이 확실히 느껴진다. 선수들이 관리를 잘 했기 때문에 시즌 개막 전까지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 분명히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점이 많은 주장이지만 선배, 동료, 후배들 모두가 잘 따라줘서 무사히 캠프를 마칠 수 있었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 개인적 성과는?
일단 다치지 않고 모든 훈련을 잘 소화한 것이 성과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걱정하시는 경기감각도 캠프에서 홍백전이나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많이 익혔다. 개막이 조금 늦춰질 것 같다는 말이 있는데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잘 관리하면 올 시즌 좋은 성적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된다.

- 주장으로서 팀 목표는 무엇인가?
당연히 가을야구다. 우선 가을야구에 진출해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모든 선수들이 우리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한 곳만 바라보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즌을 치러 나가겠다.

- 개인적 목표는 있는가?
올 시즌 끝나고 나서 모두에게 ‘이용규가 올 시즌에 정말 잘 했다’는 말 듣는 것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고 나부터 한 발 더 뛰고, 항상 전력질주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다는 걸 알고 있다. 그것으로인해 시즌도 미뤄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시즌이 시작되면 팬 여러분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우리 모든 선수들이 노력할 것이다. 올 시즌 최대한 긴 가을야구를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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