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오늘(19일) 추일승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사의를 수용하고 팀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오리온 사령탑으로 취임한 추 감독은 2015-2016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비롯해 9시즌 동안 6번의 플레이오프 진출로 KBL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오리온은 이번 시즌 승률 0.293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할 승률 이하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추 감독은 "시즌 도중 사퇴하게 돼 구단과 선수단에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후배들에 길을 열어 주고자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오리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오리온의 남은 시즌은 김병철 코치가 감독을 대행하며 이끈다. / 이다솜 기자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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