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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각진 턱 탓에 카메라 오면 얼굴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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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슈가맨3’ 출연, 옛 에피소드 방출

소속사와 소송에 사기 겹쳐 힘든 시간

“반 아이들에 블루투스 마이크로 노래

엄마로 살아온 10년은 고마웠던 경험”

세계일보

28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출연한 이수영이 노래하고 있다. JTBC 캡처


1999년을 평정한 ‘세기말의 발라드 퀸’이 2020년으로 소환됐다. 장나라는 “제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줄 정도로 정이 많은 제 ‘절친’ 꼭 소환해주세요”라고 영상 편지를 띄웠다.

무대에 노래 ‘라라라’가 울려퍼지며 슈가맨은 이수영이 나타났다. 관객 중에는 이수영의 노래에 눈물을 훔치는 이들도 있었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이하 슈가맨3)에서 이수영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묻힌 ‘발라드의 달콤함’을 끄집어냈다.

이수영은 “9집까지 열심히 활동하다 시집가고 바로 아이가 생겼다”며 “지금은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엄마로, 아이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만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아들은 엄마가 가수라는 사실을 예전에는 몰랐다고 했다.

그는 “한 번은 엄마들이 직업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며 “가수가 어떤 직업인지 소개하면서 블루투스 마이크를 들고 가 노래를 불루줬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자랑스러워했고, 아이 친구들도 그 이후 깍듯이 인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각진 얼굴 탓에 카메라가 오면 빨리 측면으로 얼굴을 돌려야 했다”며 “소속사의 강요였다”고 밝혔다. 또 “머리를 얼굴에 붙여서 머리카락이 통으로 날아가는 상황에서는, 얼굴을 구기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 정도 활동 하면 소속사 문제가 생긴다”며 “소송도 하고 사기도 맞고 인생의 바닥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만난 남편이 큰 힘이 되어줬다”며 “아이를 키우는 10년은 정말 감사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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