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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152km 두산 데뷔전' 알칸타라, 1회 완벽+2회 위기 극복 [오!쎈 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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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미야자키(일본), 이종서 기자]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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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미야자키(일본),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라울 알칸타라가 새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알칸타라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었다.

지난해 KT 위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알칸타라는 11승 1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KT와 재계약이 불발됐고, 두산이 새 외국인 투수로 계약을 맺었다.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불펜과 라이브 피칭을 실시한 알칸타라는 이날 두산 소속으로 첫 실전 등판을 했다. 1회는 완벽, 2회는 위기 관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1회 알칸타라는 첫 타자 요시카와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처리한 뒤 마츠하라와 시게노부를 각각 좌익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는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불안했다. 첫 타자 우레냐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준 뒤 무라카미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어 카타무라의 희생번트와 마쓰다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다나카를 1루수 직선타로 처리한 뒤 코야마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 이닝을 끝냈다.

총 42개의 공을 던진 알칸타라는 3회말 전창민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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