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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흥련 3점 홈런' 두산, 세이부 꺾고 구춘대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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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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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는 25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2020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게임스' 세이부 라이온스와 경기를 치렀다. 두산은 8-7로 기분 좋게 이겼다.

교체 출전한 포수 이흥련이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5-6으로 1점 뒤지고 있는 7회 초 좌월 3점 홈런을 쳐 이기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두산은 세이부와 경기에서 이겨 대회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페르난데스(지명 타자)-박세혁(포수)-이유찬(3루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선발 투수는 이용찬이다.

두산은 1회 초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정수빈이 3루타를 쳐 발판을 깔았고, 1사 3루에서 오재일이 2점 홈런을 쳤다. 오재일은 세이부 선발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초구 134㎞/h 슬라이더를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호주 야구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전지훈련 첫 홈런을 치더니 호조를 이었다.

2-5로 뒤진 3회 초 최주환이 타점을 냈다. 2사 후 김재환이 내야 안타로 나갔고, 상대 송구 실책으로 2사 2루에서 득점권 상황이 나왔다. 최주환은 기회를 안 놓치고 우전 안타를 때려 김재환을 불러들였다. 3-6이던 7회 초는 김인태와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5-6을 만들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이흥련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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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이용찬은 2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5실점 했다. 2번째 투수 박치국이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부터 김강률(1이닝 무실점)-권혁(1이닝 1실점)-김민규(1이닝 1실점)-이형범(2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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