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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어게인TV]'밥은 먹고 다니냐' 변진섭, 90년대 화려했던 인기 언급..."소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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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변진섭이 화려한 과거를 언급했다.

24일 밤 10시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변진섭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변진섭은 첫 앨범으로 골든디스크 대상과 신인상에 1집, 2집이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인물이다.

김수미는 "변진섭은 발라드 황제다"라며 또다른 발라드 황제, 신승훈을 언급했다. 이에 변진섭은 "신승훈은 내 다음 세대다"라며 "난 주로 이문세, 이승철, 박남정과 많이 붙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솔직히 누가 제일 인기 많았냐"고 궁금해했고 변진섭은 "그땐 내가 훨씬 더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 지금 농담이었는데 이런 건 꼭 편집 안 되고 나가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러면서 변진섭은 이문세에 대해 "내가 왜 인기가 올라갔냐면 문세 형이 결혼 발표를 한 거다"라며 "그때는 결혼 발표를 하면 인기가 떨어졌었다"고 말했다.

김수미가 "3대가 먹을 만큼 벌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변진섭은 "정확히 말하면 1, 2집 때는 아니고, 3집 때부터 제작 독립을 했다"며 "1990년 소속사를 직접 만들고, 1, 2집 인기가 계속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90년도 연예인 소득 1위였고 3집 판매 수익만 13억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수미는 "당시 강남 최고급 아파트가 1억 원 정도였는데 CF 제의가 들어왔는데, 안 한다 그랬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변진섭은 과거 CF를 모두 거절했던 때를 회상하며 상업적인 이미지가 싫었다고 고백했다. 변진섭은 팝 아티스트의 영향을 받고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CF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V방송 보다는 공연 위주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배불렀다"며 지금은 후회하냐고 물었고 변진섭은 "광고는 그때 해도 됐을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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