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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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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정지석 28점 합작' 고공 비행 중인 대한항공 막을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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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파이크 서브를 넣고 있다. 제공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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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정지석이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파이크 서브를 넣고 있다.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대한항공이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26)와 정지석(24)의 활약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8 25-17)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내려올 줄 모르고 고공 비행 중인 대한항공은 8연승을 달성했다. 5라운드 전승까지 달성한 대한항공은 선두 싸움에서 1경기 덜 치른 우리카드(승점 61)에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1위로 다시 올라섰다. 반면 연패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한국전력(승점 22)은 연패 경기 수를 하나 더 늘려 8연패했다.

거침 없이 질주 중인 대한항공은 14득점한 비예나를 앞세워 가볍게 승리를 추가했다. 비예나는 이날 1세트에서만 85.7%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의 고공 비행을 진두지휘했다. 첫 세트부터 그의 손을 떠난 공 족족 상대 코트에 꽂혔다. 특히 그의 장기인 스파이크 서브로 에이스를 2개나 터트리며 8점을 뽑아낸 비예나는 한국전력의 기세를 완전히 눌렀다.

비예나가 대한항공의 승리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정지석이 마침표를 찍었다. 정지석은 2세트부터 날아 오르며 힘을 보탰다. 2세트에서 그는 서브 에이스 2개와 블로킹 1개를 더해 7점을 올리더니 3세트 2개의 서브 에이스를 추가해 한국전력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메레타 러츠(20점)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17) 완승했다. GS칼텍스는 승점 3을 추가해 현대건설(승점 51)에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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