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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NC 새 외인 라이트의 깜짝 선물…달콤한 초콜릿에 유창한 한국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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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30)가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깜짝 선물을 증정했다.

라이트는 14일(현지시간) 오전 훈련을 마치고 식사를 하러 오는 선수단과 프런트에게 일일이 초콜릿을 선물했다. 특히 ‘해피 발렌타인 데이’를 한국어로 직접 작성해 테이블 위에 세팅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트의 정성 어린 선물에 선수단과 프런트는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라이트가 한국어로 ‘천만에요’라고 화답해 웃음 폭탄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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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깜짝 선물을 했다. 사진=MK스포츠 DB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던 라이트는 뛰어난 기량도 선보였다.

이날 실시한 첫 라이브 피칭에서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투구수는 총 25개. 선수단은 “좋은 구위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쳤다. 커터가 뛰어났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팀 내 연봉 1·2위인 양의지(20억원)와 박석민(7억원)은 각각 야수조, 투수조를 캠프 인근 식당으로 초대해 회식을 가졌다.

선수들은 물론 불펜포수, 외국인 선수 가족까지 함께 했다. 양의지와 박석민은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즐기면서 하자”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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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깜짝 선물을 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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