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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서태평양 폰페이섬의 일곱 가지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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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SBS는 25일 밤 9시 '정글의 법칙'을 방송한다. 세계 최고 강수 지역인 서태평양 캐롤라인제도의 미크로네시아연방 폰페이(Pohnpei)섬에서 보물을 찾아 나서는 새 여정이 시작된다.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개그맨 노우진, '충무로의 전설' 유오성과 '인간 맛비게이터'로 돌아온 최자, 셰프 겸 모델 오스틴 강, 걸그룹 베리굿의 조현,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생존 능력으로 두 번째 정글에 도전하는 가수 KCM과 배우 김다솜까지 합류했다. 유오성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예능에 눈을 떴다'는 후문.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기도 한 조현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나는 하체 힘이 좋다. 승부욕이 강해 대결하는 운동을 많이 했다"며 정글 생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번 생존지는 서태평양에 있는 폰페이섬. 추크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고 제주도의 5분의 1 크기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아직도 왕족과 계급이 존재하는 신비로운 왕국이다. 무시무시한 거인이 살고 있다는 전설을 가진 외길 낭떠러지의 거대 폭포부터 수십 미터 암흑 바다 속에 숨겨진 천년의 수중도시, 폰페이 왕이 전해주는 '신의 눈물'까지 출연자들은 폰페이의 일곱 가지 보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전 세계 강수량 1위 지역답게 생존 시작과 함께 무섭게 쏟아지는 폭우를 맞으며 역대급 폭우에 청새치 낚시까지 성공해야만 한다. 설 연휴를 맞아 방송 분량은 평소보다 10분 확대 편성했다.

[손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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