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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홍석천 일침 “전국 곳곳에 출렁다리...이런 걸로 경기 나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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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출렁다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3일 홍석천은 “언제부터일까? 전국 곳곳에 출렁다리가 생기기 시작했다”라고 시작하는 긴 글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전국 166개... 길이 경쟁 열 올리는 ‘출렁다리’”라는 제목의 기사가 캡처되어 있다.

홍석천은 “160개가 넘는 출렁다리 구름다리가 경쟁적으로 만들어졌다”라며 “오픈하면 1-2년은 관광객이 몰리기도 한다. 시간이 갈수록 새 다리가 생길수록 관광객은 줄어든다. 하나 지을 때마다 100억에서 200억은 거뜬히 들어갈 거다. 모두가 세금이다. 다리들도 대부분 비슷하다. 이거만 하는 업체가 있나 할 정도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홍석천은 “도대체 이런 걸 왜 끊임없이 하고들 있을까. 이런 걸로 지자체 경기가 살고 자영업자 농어민들이 잘 살 수 있을까”라며 “어떤 콘텐츠가 성공하면 카피하듯 경쟁하지 말고 잘 지키고 키워주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해보고 이왕 하더라도 좀 젊은 아티스트들과 협업 좀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출렁다리 하나 달랑 있는 게 아닌 스토리와 아티스트가 함께 상생하는 멋진 프로젝트로 좀 만들어보시길. 그 생명력이 길게 갈 수 있게 머리 좀 쓰시길. 돈만 쓰지 마시고 쫌!!!”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홍석천은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 출연 중이다. 이와 함께 라이프타임채널 ‘탐나는 인테리어’, SBS 플러스 ‘좋은친구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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