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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재영 없는 흥국생명 꺾고 3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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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디 21득점'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완파하고 2연승

연합뉴스

강소휘 '내 공격을 받아라'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서울 GS칼텍스 KIXX 배구단의 경기. 1세트 GS칼텍스 강소휘(왼쪽)가 스파이크하고 있다. 2020.1.21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이재영 없는' 흥국생명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1-25 25-17 25-21 25-21)로 꺾었다.

10승 7패로 승점을 31로 끌어 올린 GS칼텍스는 3위를 유지했지만, 2위 흥국생명(승점 34·10승 8패)을 바짝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는 메레타 러츠가 29득점을 폭발했고, 강소휘가 15득점, 이소영이 14득점을 올리며 '삼각편대'를 이뤘다.

GS칼텍스는 신예 세터 이현을 선발로 내세우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이고도 승리를 가져갔다. 경험이 풍부한 세터 이고은이 3·4세트에는 선발로 나오며 균형을 잡아줬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에이스 이재영의 이탈이 뼈 아팠다.

이재영은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했다가 복귀한 이후로 오른쪽 무릎 부상이 심해져 2경기 연속 결장했다. 3주일 정도 재활해야 하는 상황이다.

1세트는 20-20까지 팽팽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이 조송화의 서브에이스, 루시아와 신인 박현주의 오픈 공격으로 연달아 득점하면서 앞서나갔다. 루시아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흥국생명은 러츠의 공격 범실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9-9부터 11-11까지 접전이었다.

GS칼텍스가 연속 득점을 폭발한 러츠를 앞세워 14-11로 앞섰다. 이후 GS칼텍스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2세트 후반에는 신인 권민지와 이소영이 쌍끌이 활약을 펼치며 2세트를 GS칼텍스의 승리로 끝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는 12-12 이후 흥국생명이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시간차 공격과 서브에이스, 백어택 등 다양한 공격에 성공한 강소휘의 활약으로 GS칼텍스가 18-17로 역전했다. GS칼텍스는 기세를 이어가 3세트도 차지했다.

GS칼텍스는 4세트도 4-1로 출발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20-15에서 20-19로 쫓기기도 했지만, 흥국생명의 연속 범실로 여유를 되찾았다. 매치포인트에서는 이소영이 블로킹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연합뉴스

황동일 신영석 문성민 '경기대 트리오' 블로킹 시도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18 25-19)으로 꺾고 2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승점을 39로 늘린 현대캐피탈(13승 9패)은 2위 대한항공(14승 8패)과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만 밀리는 3위를 유지하면서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1위 우리카드(16승 6패)의 승점은 44다.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했더라면 2연승을 달리고 꼴찌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가 21득점을 폭발했다. 센터 신영석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세터 황동일은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한국전력의 에이스 가빈 슈미트는 공격 성공률이 33.33%에 그치며 13득점으로 고전했다.

1세트에 7득점으로 활약한 다우디의 화력은 2세트 시작과 함께 더욱 거세졌다. 다우디는 연속 득점으로 한국전력을 9-1로 밀어냈다.

현대캐피탈은 24-16으로 세트포인트를 잡고 2점을 잃었지만, 문성민의 속공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 위기를 맞았다.

18-17에서 전광인이 가빈에게 블로킹을 당하면서 18-18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신영석의 속공과 문성민의 백어택, 다우디의 블로킹이 연달아 터지면서 다시 21-18로 격차를 벌렸다.

매치포인트에서는 최민호가 마무리 공격에 성공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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