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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헤인즈 트리플더블' SK, kt에 40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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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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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SK 애런 헤인즈(오른쪽)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가 부산 kt에 40점 차 대승을 거두며 살얼음판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kt를 105대 65로 완파했습니다.

시즌 21승 11패가 된 SK는 전주 KCC에 이긴 2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격차를 0.5승 차로 유지하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SK의 헤인즈는 13득점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올 시즌의 자신의 1호이자 통신 7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SK는 김선형과 안영준이 일찌감치 두 자릿수 득점을 신고하며 53대 28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3쿼터 kt는 바이런 벌린스가 10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불을 지폈지만, SK는 잠잠했던 김민수가 7득점으로 살아나며 25점 차를 유지한 채 4쿼터를 맞았습니다.

4쿼터 서동철 kt 감독은 패배를 예감한 듯 아예 허훈을 코트에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SK는 두 자릿수 이상 득점한 선수가 6명이나 될 정도로 매서운 득점력을 뽐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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