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UCL 16강 대진 완성…손흥민의 토트넘, 라이프치히와 격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손흥민이 16일 울버햄튼전에서 동료들과 함께 결승골을 기뻐하고 있다. 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잉글랜드)이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라이프치히(독일)와 맞붙는다

UEFA는 16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지난주 조별리그 최종전으 끝으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할 16팀이 가려졌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라이프치히(독일), 발렌시아(스페인)이 각 조의 1위를 차지했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토트넘, 아탈란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도르트문트(독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첼시(잉글랜드)이 막차 티켓을 잡았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를 피하고 라이프치히와 만난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아쉬움을 설욕하기 위해서는 ‘에이스’ 손흥민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조별리그 5골2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조별리그 이변의 연속이었던 아탈란타(이탈리아)의 상대가 일찌감치 발렌시아(스페인)으로 결정되면서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다. 현재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인 이강인(18)이 오는 2월까지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가 됐다.

빅 매치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이 꼽힌다. 둘 모두 자국 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다. ‘디펜딩 챔프’ 리버풀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도르트문트와 파리 생제르맹(PSG), 올림피크 리옹과 유벤투스는 서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대에서 마주하는 게 처음이다. 조별리그 전승을 거둔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를 만난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새로 부임한 나폴리는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