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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오른쪽 발목부상’ 루카 돈치치, 크리스마스 후에나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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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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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2년차 루카 돈치치(20, 댈러스)가 한동안 결장한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9-2020 NBA 정규시즌’에서 연장 접전 끝에 마이애미 히트에게 118-122로 패했다. 17승 8패의 댈러스는 서부컨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다.

패배보다 더 큰 손실이 있었다. 1쿼터 초반 에이스 돈치치가 크리스 넌의 발을 밟고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라커룸으로 향한 것. 돈치치는 경기에 복귀하지 못했다. 돈치치는 X레이 검사를 받은 결과 뼈나 인대에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16일 “돈치치가 크리스마스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댈러스는 17일 19연승에 도전하는 밀워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돈치치는 밀워키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댈러스에 남아 치료에 전념한다. 돈치치의 결장으로 밀워키의 19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밀워키는 최근 23경기서 22승의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돈치치는 19일 보스턴과 홈경기, 21일 필라델피아 원정, 23일 토론토 원정에 줄줄이 결장할 전망이다. 돈치치는 빠르면 27일 샌안토니오와 홈경기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신인왕 돈치치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경기당 30.4점(리그 3위), 9.9리바운드(리그 13위), 9.3어시스트(리그 2위)의 성적으로 MVP에 도전하고 있었다. 그는 20경기 연속 20-5-5 달성으로 마이클 조던의 종전 NBA 기록(18회)을 경신했다. 돈치치는 NBA와 ABA통합전 오스카 로버트슨이 달성한 20-5-5, 연속 29경기에도 도전할 수 있었지만, 부상으로 연속기록이 끊겼다.

릭 칼라일 댈러스 감독은 “돈치치는 농구를 위해 태어난 선수다. 올 시즌 돈치치는 컨디션이 아주 좋았고, 파격적으로 잘하고 있다. 솔직히 그가 없는 팀은 전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그가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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