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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황의조 교체투입' 보르도, 스트라스부르에 0-1패... 2연패 수렁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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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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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보르도(프랑스), 우충원 기자] 황의조가 교체 출전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지롱댕 보르도는 2연패에 빠졌다.

보르도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리그 1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보르도는 지난 마르세유전에 이어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보르도는 아들리, 마자, 드프레빌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카마노-베니토-오타비오-벤나세르가 중원에 포진했다. 스리백 수비진은 맥세르-코시엘니-파블루가 자리했고 골키퍼는 코스틸.

황의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벼운 무릎부상을 당했던 황의조는 회복을 마쳤고 지난 마르세유전에 교체 투입되며 정상적인 몸 상태인 것을 증명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친 보르도는 선제골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전반 10분 보르도는 문전 혼전 중 수비가 제대로 볼을 걷어내지 못했고 스트라부스 루도비치 아조르케가 골을 터트렸다. 보르도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더욱 공격적인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보르도는 골을 넣기 위해 문전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상대 파울로 프리킥을 얻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후반 16분 아들리 대신 보르도는 지미 브리앙을 투입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스트라스부르의 저돌적인 수비에 막혀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펼친 보르도는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보르도는 후반 27분과 31분 각각 사무엘 칼루와 황의조를 투입했다. 공격수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만회골을 넣겠다는 의지였다.

결국 보르도는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패배,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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