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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틀 연속 승점' 임성재 "인터내셔널팀에 많은 도움 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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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임성재. (KPGA 제공) 2019.12.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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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레지던츠컵에서 이틀 연속 승점을 올린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남은 라운드에서도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7055야드)에서 열린 2019 프레지던츠컵 2라운드 포섬매치(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에서 카메론 스미스(호주)와 호흡을 맞춰 미국의 리키 파울러-개리 우드랜드 조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 포볼매치(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방식)에서 승점 1점을 안겼던 임성재는 이날 2라운드 포섬매치에서는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무승부로 승점 0.5점을 보탰다.

임성재-스미스 조는 1번홀(파4)부터 15번홀(파5)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16번홀(파4)과 17번홀(파4)을 잇따라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임성재는 약 4m 버디 퍼트를 놓쳐 결국 파에 그쳤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2라운드까지 인터내셔널팀은 미국팀에 6.5-3.5로 3점 앞서 있다.

경기 후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샷 감은 좋았고 스미스도 괜찮았다. 둘이 호흡이 잘 맞았다"면서도 "마지막에는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홀 버디 퍼트 상황에 대해서는 "내 촉을 믿고 쳤는데 아쉽게 들어가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도 적어도 무승부를 했으면 한다. 그래서 인터내셔널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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