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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日 쓰쓰고 관심팀, 토론토·화이트삭스·탬파베이…다저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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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포스팅 마감 앞두고 점점 구체화

뉴스1

쓰쓰고 요시토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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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일본인 강타자 쓰쓰고 요시토모(28) 영입전에 3팀이 뛰어든 가운데 LA 다저스의 참전 가능성도 제기됐다.

13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언론은 윈터미팅이 열리고 있는 미국 현지발 보도를 인용, 쓰쓰고의 상황을 전했다.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소속의 야수 쓰쓰고는 오는 20일 협상마감을 앞두고 몇몇 팀들과 유력하게 연결된 상태다.

쓰쓰고는 이미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타격과 수비훈련도 선보였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쓰쓰고 영입을 원하는 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탬파베이 레이스까지 세 팀이다. 이중 한 팀은 감독이 직접 쇼케이스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쓰쓰고는 인터뷰를 통해 "출전기회가 많은 팀을 우선 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의 소속팀인 다저스가 쓰쓰고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이날 SNS를 통해 "다저스가 쓰쓰고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호치도 이를 보도하며 "다저스가 시즌 동안에도 일본에서 쓰쓰고를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호치는 "과거 노모를 시작으로 구로다, 다르빗슈 그리고 현재 마에다가 있는 다저스는 일본에게 친숙한 팀"이라며 "쓰쓰고가 지난 2017년 3월 대표팀 소속으로 다저스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평가전을 치른 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당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쓰쓰고가 메이저리그에 통할 수 있다. 더 지켜보고 싶다"고 극찬한 사실도 전했다. 여러모로 일본인 선수에게 적합한 환경이라고 강조하며 기대하는 기류가 역력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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