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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따듯한 겨울 위해” KLPGA, 기금으로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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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채리티 오픈’ 결과 1억 6000만 원 기금 모여 8000만 원 상당의 운동화 2100여 점 지원 잔여 8000만 원은 7개 단체에 방한용품 등 지원

KLPGA와 E1이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E1은 12월 10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삼성농아원을 방문해 ‘E1 채리티 오픈’ 기금으로 마련된 운동화를 전달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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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서는 김경자 KLPGA 전무이사, 강정석 E1 지원본부장,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을 비롯해 2019시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임은빈(22)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은빈은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로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 올겨울 KLPGA 임직원, 회원, 팬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과 따듯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LPGA와 E1은 2013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7년 연속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KLPGA투어 선수들과 대회 후원사인 E1이 각각 8000만 원씩을 기부했다. 그 결과 올해 총 1억 6000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

KLPGA는 이날 기부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기부금 중 8000만 원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삼성농아원을 포함해 60여 개 시설에 '2100여 점의 운동화'를 지원한다. 잔여 8000만 원은 12월 17일까지 5회 차로 나뉘는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통해 7개 기관에 ‘현금'과 '방한용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이동훈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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