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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5·6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후방에서 올라온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로 알리에게 내줬고, 알리가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24분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려 시소코의 골을 도왔습니다.
본머스전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그 도움 2위로 올라섰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21분과 후반 5분에 터진 알리의 골로 2대 0으로 앞서 갔고, 시소코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본머스는 교체 출전한 해리 윌슨이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추격골까지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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