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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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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이강인 골대 강타' 발렌시아, 베티스 원정서 1-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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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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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발렌시아가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역전 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됐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강력한 슈팅을 한 차례 보여줬다.

발렌시아는 24일 0시(한국시간) 스페인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티스에 1-2로 패배했다.

홈팀 베티스는 호아킨, 페키르, 카날레스 등을 선발 투입했다. 이에 맞서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에 막시 고메스, 로드리고, 바예호, 파레호, 다니엘 바스, 페란 토레스, 호세 가야,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엘리아큄 망갈라, 코스타, 실레센을 선발 출전시켰다.

발렌시아는 전반전 홈팀 베티스의 공격에 많은 찬스를 내줬다. 베티스는 계속해서 측면과 중앙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발렌시아를 공략했다.

그러나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발렌시아였다. 전반 34분 막시 고메즈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원정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7분 호아킨이 쇄도하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베티스는 위협적인 찬스를 연이어 만들어냈다. 전반 43분 페키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실레센 골키퍼가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다. 양팀은 한 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베티스가 공격을 주도하고 발렌시아는 역습으로 골을 노렸다. 발렌시아는 한 방을 노렸다. 후반 28분 파레호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한 차례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발렌시아가 후반 막판 승부수를 던졌다. 로드리고, 페란 토레스를 빼고 이강인과 카를레스 솔레르를 투입했다. 이강인은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아쉽게 득점이 무산됐다.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 시간 베티스의 카날레스에게 역전 헤딩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결과]

레알 베티스(2): 호아킨(전37), 세르히오 카날레스(후47)

발렌시아(1): 막시 고메스(전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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