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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PL POINT] 아스톤 빌라가 기회를 줬지만 잡지 못한 토트넘...4연패→아스톤 빌라와 7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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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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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토트넘 훗스퍼가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은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 우승 레이스를 달렸고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두고 다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5위, 아스톤 빌라는 승점 67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보다 1경기 덜 치렀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승점 차이가 꽤 난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4위 걱정은 없어 보였다. 개막 후 10라운드까지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11라운드 첼시전을 기점으로 흔들렸다. 그래도 5위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아 UCL 진출 희망을 유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토트넘의 위력은 줄어들었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메디슨, 데스티니 우도기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을 당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도 상대한테 읽히면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결국 아스톤 빌라에 4위 자리를 내줬고 토트넘은 계속 추격했다.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최근 2경기에서 아스톤 빌라가 승점 1점밖에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넘도 같이 미끄러졌다. 3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가 첼시와 2-2로 비겼다. 토트넘이 아스널을 이기면 승점 3점 차이로 좁힐 수 있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3실점을 허용했고 후반에 2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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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라운드를 마치고 아스톤 빌라는 승점 67점, 토트넘은 승점 60점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보다 2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갈 수 있었다. 토트넘은 지난 3일(한국시간) 열린 첼시와 순연경기를 통해 연패 흐름을 끊고 아스톤 빌라를 바짝 쫓아가고자 했다. 경기는 토트넘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았고 토트넘은 0-2로 패했다. 승점 차이는 그대로 7점이었다.

아스톤 빌라는 한 번 더 미끄러졌다. 36라운드 브라이튼에 0-1로 패하며 발목을 잡혔다. 토트넘 입장에선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리버풀에 2-4로 완패하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제 1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7점 차이가 됐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목표는 UCL 진출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토트넘이 목표를 쉽게 달성할 것처럼 보였다. 최근 흐름은 그렇지 않다. 토트넘은 4연패에 빠졌고 맨시티와 경기도 남았다. 토트넘이 UCL에 나가기 위해선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아스톤 빌라가 넘어지길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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