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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첼시 뒷방 신세' 지루, 인터 밀란과 이적 협상...계약 기간 두고 온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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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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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올리비에 지루(33, 첼시)가 이적을 두고 인터 밀란과 협상 중이다. 하지만 계약 기간을 두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스포트메디아셋'은 20일(현지시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인터 밀란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 강화을 강화하려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들의 제 1의 타깃은 지루다"라고 밝혔다.

지루가 현재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계획 속에서 제외됐다. 2018년 아스널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은 지루는 첫 시즌 18경기 5골을 기록하며 감초 역할을 해냈다.

이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이러한 역할을 해내며 인정을 받았고,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일조했다.

그러나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뒤 상황이 달라졌다.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출전시간은 현저히 감소했다. 그의 리그 출전시간은 불과 120분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계속해서 지루의 1월 이적설이 대두되고 있다. 고향 프랑스는 물론 인터 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인터 밀란이 그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터 밀란과 지루 측 사이에서 계약 기간을 두고 이견이 있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는 "인터 밀란은 2021년 6월까지의 18개월 계약을 바라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 지루는 2022년까지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인터 밀란의 베페 마로타 CEO는 계약 기간이 18개월을 넘어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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