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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전남, 2020시즌 전경준 감독체제로 간다…감독대행시절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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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전남 드래곤즈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올시즌 하반기 팀을 이끌었던 전경준 감독대행을 2020년 전남드래곤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전 감독은 7월 말 파비아노 감독이 경질되면서 8월부터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비록 마지막까지 이어진 4강 플레이오프(PO) 경쟁에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지만 하반기 팀을 이끌며 팀 안정화 및 리빌딩에 성공하며 7승5무3패라는 준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내년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다.

전남은 전경준 감독이 하반기에 팀을 빠른 시간내에 안정화시키고 성과를 보여준 만큼 지도능력이 검증됐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지금은 지도자에 대한 새로운 변화보다는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리스크를 줄이며 내년을 준비할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 감독을 2020년 사령탑으로 선임하게 됐다.

전 감독은 “올시즌 많이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열심히 해준 덕분에 반등의 기회가 있었고, 팬들도 끝까지 응원해줬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며 시즌을 마친 소감과 “이제는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선수 구성에서부터 동계훈련까지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꼭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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