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경질하고 前맨유감독 모리뉴 택했다

손흥민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47·아르헨티나)이 최근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그의 코치진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경질 이유에 대해 "가볍게 서두르며 내린 결정이 절대 아니다. 구단 이사회도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 지난 시즌 후반과 올 시즌 리그에서 성적이 극도로 실망스럽다"고 했다. 토트넘은 12경기를 치른 현재 3승5무4패(승점 14)로 20개 팀 중 14위로 처져 있다.

토트넘은 곧바로 새 사령탑을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 뒤를 이어 조제 모리뉴 감독(56·포르투갈)으로 정해졌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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