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선임에 만족 "가장 성공한 감독을 모셔왔다"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토트넘이 속전속결로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무리뉴 감독에 대해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감독이라고 평가하면서 현재 위기 상황을 타개해줄 적임자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이번 시즌 리그 14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이 칼을 빼들었다. 5년간 팀을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경질-부임 소식이 연달아 터졌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무리뉴 감독 부임 발표 이후 토트넘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을 보유하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험도 풍부해서 팀을 동기부여하고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비 회장은 "그가 맡았던 모든 구단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무리뉴 감독이다. 우리는 무리뉴 감독이 선수단에 에너지와 믿음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선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 게티이미지,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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