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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스푸파2’ 백종원, 말레이시아 페낭行.. 오감만족 요리에 행복지수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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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2'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백종원이 페낭의 대표음식을 맛봤다.

17일 방송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에서는 페낭의 맛에 즐거워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말레이시아 페낭에 방문한 백종원은 가장 먼저 페낭의 대표 아침인 ‘나시 르막’을 먹었다. 쌀과 기름이라는 뜻을 가진 이 음식은 바나나 잎 위에 코코넛 밀크를 넣은 밥에 소스를 비벼먹는 요리라고. 대표 아침을 먹던 백종원은 “아침인데 매콤하니 맛있다. 어디에 비벼 먹어도 맛있는 볶음 고추장같다. 멸치를 원래 안 좋아하는데, 나시 르막에 든 튀긴 멸치는 바삭하니 맛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백종원은 페낭을 대표하는 디저트들을 맛봤다. 야시장을 찾아 취향껏 재료와 소스를 골라먹는 꼬치요리 ‘록록’, 바나나가 들어간 인도네시아식 팬케이크 ‘아팜발릭’, 과일과 야채를 소스에 버무려먹는 샐러드 ‘로작’을 먹고 연신 미소를 짓기도. 백종원은 “어떻게 이런 음식을 길에서 먹지? 두리안 못 먹은 게 충분히 보상됐다”고 말했다.

다음 날, 백종원은 반죽한 구운 빵을 커리와 함께 먹는 ‘로띠’를 먹었다. 백종원은 로띠 바왕과 로띠 차나이, 소고기 카레를 주문했다. 인도인 중에서도 무슬림 분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소고기카레를 먹을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연유를 이용한 차 ‘떼 따릭’을 곁들여 먹고는 “달짝지근하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나시 칸다르, 차 퀘이 칵 등의 밥을 든든히 먹은 백종원은 마지막으로 디저트 ‘카야 토스트’를 맛봤다. 빵을 소스에 찍어 먹는 카야 토스트를 먹던 백종원은 “고소함에 고소함에 고소함을 더한 맛이다”고 말했다. “이거 안 먹고 가면 서운해서 어쩔 뻔 했냐”고 진심을 얘기하기도. 달달한 빵을 먹고 진한 커피를 마시던 그는 “커피로 입을 닦아주니 기운이 난다. 메뉴 이름이 코피라 그런지 코피가 날 만큼 진하다”라고 농담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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