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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아비달, "바르사 철학 가진 네이마르, 언제나 영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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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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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에릭 아비달이 네이마르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네이마르를 바르셀로나 철학을 가진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하면서 이런 선수는 항상 영입 대상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복귀를 진지하게 원했다. 거친 프랑스 리그의 특성 때문에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모델을 성폭행한 혐의까지 받으면서 프랑스 생활에 지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네이마르에 2억 2000만 유로(약 2831억원)을 투자한 PSG가 그를 쉽게 내줄 리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장 종료까지 PSG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네이마르는 결국 PSG에 남게 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역시 초반부터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또다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는 PSG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네이마르에 신뢰를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 네이마르의 차기 행선지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의 아비달 기술 위원장도 네이마르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비달은 17일(한국시간)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항상 영입 대상이다. 바르셀로나의 철학을 가지고 있고, 높은 수준을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적 차원에서 결정은 내릴 수 있지만 재정적인 부분에서는 이뤄낼 수 있는 부분과 아닌 부분이 있다. 지금 네이마르의 상황이 길어진다면 첫 번째 옵션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확실한 옵션 중 하나라고는 말할 수 있다. 미래가 말해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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