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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정 확정…미국과 11일 첫판, 한일전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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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은 8일 쿠바를 7-0으로 꺾고 3승을 거두며 C조 1위로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의 도움을 받은 호주가 1승 2패로 동률을 이룬 쿠바, 캐나다를 팀 성적 지표(TQB)로 제치고 막차로 합류했다.

예선라운드 A~B조 1·2위가 겨루는 슈퍼라운드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미국, 멕시코 등 6개 팀이 올랐다.
매일경제

한국은 11일 미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슈퍼라운드는 예선라운드에서 맞붙은 팀을 제외한 4개 팀과 대결한다. 한국은 11일 오후 7시 도쿄의 도쿄돔에서 A조 2위 미국을 상대한다. 12일에는 지바의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B조 2위 대만과 겨룬다.

13일과 14일은 경기가 없다. 이틀간 재정비를 취한 후 도쿄돔에서 A조 1위 멕시코(15일), B조 1위 일본(16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출전권 2장이 걸려있다. 한국은 대만,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예선라운드 팀간 전적이 슈퍼라운드에 반영돼 한국은 1승으로 대만, 호주(이상 1패)보다 유리한 위치다.

한국의 경기 결과 못지않게 대만, 호주의 경기 결과도 중요하다. 대만은 멕시코, 호주는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다.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정

11일 : 한국-미국 | 일본-호주 | 멕시코-대만

12일 : 한국-대만 | 멕시코-호주 | 일본-미국

13일 : 미국-호주 | 일본-멕시코

15일 : 한국-멕시코 | 미국-대만

16일 : 한국-일본 | 대만-호주

17일 : 결승전 | 3위 결정전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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