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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책 읽어드립니다' 이적, 첫사랑 질문에 당황…"아내는 끝사랑"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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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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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책 읽어드립니다' 이적이 첫사랑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중세 문학의 상징이자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한 단테의 상상 기행문 '신곡'을 다뤘다. 단테는 첫사랑 베아트리체가 24살의 나이로 죽자, 사후 세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이를 접한 이적은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글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성경, 이탈리아 정치계 등 다 나오지 않냐"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이적은 "제가 만약 썼다고 치면 단군, 광개토대왕, 공자, 대한민국 대통령들까지 모든 위인들을 쓴 것인데, 결국에는 첫사랑인 정XX가 제일 중요한 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법의학자 유성호는 "아내가 첫사랑인 거냐"고 물어봤다. 이적은 잠시 당황하더니 "제가 다시는 법의학자와 방송을 하지 않겠다. 너무 예리해"라고 대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저한테 아내는 끝사랑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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