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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현대모비스, LG 꺾고 '3연패 뒤 3연승'…라건아 25득점 19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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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현대모비스 라건아가 리바운드를 성공시키고 있다. 2019.10.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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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를 꺾고 3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라건아가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LG와 홈 경기에서 62-57로 승리했다.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충격을 안겼던 현대모비스는 이후 3연승으로 반등,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세워나가고 있다. 3승3패로 순위도 7위에서 공동 5위로 끌어올렸다.

LG는 2연승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2승6패로 순위는 9위를 유지했다.

라건아가 25득점에 리바운드를 19개나 잡아내며 현대모비스 승리를 이끌었다. 함지훈이 14득점, 양동근이 9득점을 보탰다.

LG에서는 캐디 라렌이 15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한 가운데 김시래(11득점 8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다. 김동량도 10득점으로 친정팀과 첫 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양 팀 모두 저조한 슛 적중률을 기록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집중력에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3점슛 성공률이 15%(3/20)에 머물렀으나 리바운드에서 우위(46-38)로 승리를 손에 넣었다.

전체 야투율에서는 현대모비스가 33%(21/64)로 32%(23/73)에 그친 LG를 근소하게 제쳤다. LG로서는 자유투로만 17점을 빼앗긴 것이 뼈아팠다. 높은 자유투 성공률 94%(17/18)도 현대모비스 승인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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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 세이커스에게 62대 57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10.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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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29-29 동점으로 마친 양 팀. 3쿼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라건아의 활약으로 46-39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LG가 4쿼터에서 추격했다.

4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던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재차 앞서나갔다. LG는 종료 36초 전 정희재의 3점슛으로 3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현대모비스가 라건아의 자유투 2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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