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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스타의 산실’ FIFA U-17 월드컵이 낳은 스타로 손흥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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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FIFA U-17 월드컵 홍보 영상에 소개된 손흥민. [FIFA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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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개막에 앞서 이 대회가 낳은 스타로 손흥민(27·토트넘)이 소개됐다.

26일(현지시간) FIFA는 브라질에서 막을 올릴 2019 FIFA U-17 월드컵을 앞두고 22일 월드컵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을 내세운 영상과 글을 올렸다.

FIFA U-17 월드컵을 홍보하는 영상에는 ‘스타의 산실’이라며 2009년 11월 9일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터트리는 손흥민이 등장한다. 17번을 달고 뛰는 앳된 모습의 손흥민을 볼 수 있다.

당시 한국은 결국 나이지리아에 1-3으로 져 4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손흥민은 이 대회에서 8강까지 한국이 치른 다섯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이어 영상은 2018년 6월 23일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와 2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7번을 단 손흥민이 왼발 감아 차기 슛으로 골을 넣는 장면을 보여준다.

FIFA는 영상과 함께 “10년을 두고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골을 넣는다”는 글을 게시했다.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손흥민도 10년 전 FIFA U-17 월드컵을 거친 선수라는 것을 강조하며 대회 분위기를 띄우려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브라질 대회에는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한국축구의 미래들도 참가한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아이티·프랑스·칠레와 C조에 속해 27일(한국시간 28일 오전 8시) 고이아니아에서 아이티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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