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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조영구 "주식 투자로 13억 잃어…억울해 죽고 싶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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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영구/KBS 1TV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방송인 조영구가 주식 실패 경험담을 고백했다.

조영구는 18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고향 충주에서 무일푼으로 서울에 올라와 돈만 주면 뭐든 일을 했다"며 "그렇게 돈을 벌었는데 어떻게 써야될지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조영구는 이어 "누가 주식을 해보라는 소리에 2000만 원을 투자했다가 보름만에 1000만 원을 벌었었다. 쉽게 돈을 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주식 투자에 무리수를 뒀고 13억 원이라는 큰 돈을 잃게 됐다고. 조영구는 "주식담보 대출, 아파트 매매까지 해서 투자했는데 15억 넣고 남은 돈이 1억 8000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조영구는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억울해서 죽고 싶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조영구는 13년 간 연락이 끊겼던 친구 황승일과 재회하고 눈물을 보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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