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경남,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수원과 맞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경남FC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경남FC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만난다.

경남은 19일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양 팀 간 네 번째 맞대결인 이번 경기는 하나원큐 K리그 2019 파이널라운드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한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지난 세 번의 맞대결에서 경남은 1승 2무를 기록하며 수원을 상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8라운드 첫 맞대결 시 경남은 경기 종료 직전 배기종의 동점골로 3-3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냈으며 두 번째 맞대결인 18라운드 수원 원정 경기에서는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지난 8월 펼쳐진 27라운드 세 번째 맞대결에서 경남은 전반전 제리치의 2골과 수비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올해 수원에 강한 면모를 보인 경남은 이번 원정에서도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올 시즌 유독 원정 경기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보인 경남이었지만 지난 3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기며 시즌 첫 원정승을 맛봤다.

기세를 탄 경남은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체력도 충전한 상태여서 수원을 충분히 꺾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수원의 경우 32라운드 전북 원정경기에서 바그닝요가 볼 경합 중 팔꿈치 사용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이번 경남전에 출전할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미드필더 최성근도 33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잔류 의지를 불태우는 경남의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는 1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