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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류현진, MLBPA 투수상 최종 후보 3인 선정…디그롬·소로카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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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Gettyimga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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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상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상 후보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과 류현진(LA 다저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MLBPA는 "류현진은 미국 진출 6년 만에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승률 1위를 이끌었다"며 "9이닝 단 1.2개의 볼넷만 허용하는 등 정교한 제구력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뽑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상 후보로는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휴스턴),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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