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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K리그1 파이널 감독들 “우승은 우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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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연세대서 1~6위팀 파이널A 미디어데이

주말부터 34~38라운드 챔스리그 티켓 전쟁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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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5개 경기에서 모두 이기겠다.”(조세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

“파이널에서는 전북과 울산을 이기고 싶다.”(최용수 FC서울 감독)

주말 프로축구 K리그1 막판 34~38라운드에 들어가는 파이널A 진출 6개 팀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컵이다. K리그1은 33라운드가 끝나면 1~6위, 7~12위 두 부문으로 나눠 경기를 펴는데, 파이널 A의 1~3위팀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챙긴다.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상위 1~6위 팀의 파이널A 미디어데이는 각 팀 사령탑과 핵심 선수들의 승리욕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과 김보경,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과 문선민, 서울의 최용수 감독과 주세종, 대구의 안드레 감독과 정승원,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과 완델손, 강원의 김병수 감독과 한국영이 참석했다. 1위 울산(승점 69)부터 6위 강원(승점 46)까지 늘어서 있다.

현재 2위(승점 68)인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이겨 우승컵을 차지하고 싶다”는 의지를 과시했다. 3위 서울(승점 54)을 이끌고 있는 최용수 감독은 “일단 선두 울산과 전북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1~6위의 파이널 A팀은 20일 일제히 34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데 상위권 팀들만의 대결이어서 매 경기 치열한 싸움을 예고한다. 모라이스 감독이 “공수 밸런스를 유지해 매 경기를 결승처럼 여기겠다”고 말한 이유다. 4위 대구(승점 50)의 추격을 받고 있는 서울의 최용수 감독 입장에서는 추격을 따돌리면서 3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 감독은 “정규리그를 치르면서 이제야 팀이 안정됐다고 느낀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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